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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및 회고

[일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턴 회고

막무가내막내 2020. 2.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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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겨울방학 두달 동안 스프링부트 웹개발 인턴을 했다. (총 실근무일 44일)

면접부터 인턴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기록해볼려고 한다.

 

 

 

처음 면접은 딱딱한 면접이 아닌 좀 프리한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이 당시에 나는 얕고 넓게 공부를 하면서도 안드로이드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관심이 있을 때 였다. (아직도 뭘 해야할지 방황하던 시기) 

 

면접에서 파이썬, 웹, 안드로이드, 도커, DB(가져온 프로젝트) 등 다방면으로 질문하시고 내가 블로그를 한다는 것을 아셔서 면접 때 블로그에 접속해서 블로그 글을 보며 질문을 많이 하셨었다. 다행히 모든 질문에 답은 했었다.  특히 블로그에 비교적 최신에 쓴 글들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셔서 더 순조로웠던 것 같다.

 

그러나 스프링은 안해봤고 안드로이드 위주로 공부했다는 점에서 안좋게 본점도 있는 것 같았다. (노드, PHP, JSP 등 웹관련 공부도 어느정도 했었다고 어필했었다.) 결과적으로 대답은 다 했지만 스프링부트를 안했다는 점 때문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붙었다.

 

사전에 타임리프를 미리 공부하라고 문자가 왔었다. 시험이 늦게 끝나서 첫 출근날 사이 기간이 되게 짧았는데(2~3일) 실습은 못해보고 개념하고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고만 갔었다.

 

 

인턴은 나 포함 총 4명이었다. 

공통적으로 한일은 기본적인 세팅(STS, Squirrel, svn, 프린터 등)과 타임리프다.

처음 나를 제외하고 기존 프로젝트에서 JSP->타임리프 로 변환하는 작업을 시키시고 나한테는 기존 프로젝트를 하이버네이트로 변환하는 작업을 시키셨다.  스프링부트를 이번에 처음해봐서 난생 처음 듣는 단어들이 였다. (설명을 해주시긴 했지만 허허...) 

구글링하고 해당 방식이 적용된 다른 프로젝트를 참고하면서 프로젝트의 패키지 하나를 변경 했었다. 

 

이후 나도 JSP->타임리프로 변환하는 팀에 합류되었고 하루만에 또 업무 변경이 되어서 신규 웹프로젝트 개발에 나하고 동기 한명이 같이하게 되었고 인턴내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결국은 신규 웹프로젝트 개발을 맡게 되었고 스프링부트의 타임리프(View)와 자바스크립트,  컨트롤러 부분을 맡아 개발을 하였다. 만약 백엔드에 필요한 함수나 모델이 있으면 연구원님께 요청을 하는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평소 웹을 공부 했던 기초와 백엔드도 언어끼리 기본은 비슷해서 컨트롤러와 뷰단은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스프링부트 책을 따로 사면서까지 퇴근 후 공부를 할 정도로 열의가 있었는데 한달이 지나고 약간 루즈해진면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백엔드가 안만들어져서 우리가 진행알 할 수 없었던 시간도 꽤 있었는데 그 시간을 좀 더 잘 활용했었으면 좋았을지 싶다. 

 

회사를 오면 설명을 좀 자세히 해주시거나(다들 처음이다 보니깐..)  챙겨주거나 공부할 시간을 좀 주실줄 알았는데, 그런건 거의 없었다. 일정도 타이트해서 그냥 각자 맡은 일 알아서 하고 바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해야 했다. 그리고 만약 제대로 안된 부분이 있으면 회의때 코칭을 받는 시스템이였다. (회의가 잡혔을 때 가장 열심히 했다...ㅎㅎ)

그래서 보통 혼자 하다가 안되거나 궁금한점이 있거나 기타 보고 드릴거를 내가 먼저 말씀 드리러 가야했다. 질문을 할수록 배울 점이 더 생기고 일의 진행도 빨라졌다.

 

이런 하나하나 회사생활 속 에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대응하여 내가 이 기업에 융화되어야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꼇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인턴을 잘 끝낸 것 같아 다행이고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P.S

친절하신 연구원님들과 열심히 하는 동기들 덕분에 2개월 동안 좋은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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