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2021 상반기 LG CNS IT서비스 직무 1차면접 후기

전 먼저 1차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흑흑 ㅠ

LG CNS는 서류합격 -> 코딩테스트, 인적성 시험 후 면접을 보게됩니다.
저는 코딩테스트는 4문제 중 3문제를 풀었고 인적성 시험은 평소에 준비를 안해서 망했을겁니다. ㅎㅎ

1차면접은 화상으로 진행되었고 여자 1 남자 1 면접관분과 인사담당자 여자 한분이 계셨습니다. (인사담당자님도 질문 한두개정도 하십니다!)

원래 면접자는 2명인데 한분이 안계셔서 저 혼자 봤습니다... ㅠ

보통 둘이서봐도 22~24분에 끝나신분들도 있고 혼자보신분은 15분정도 끝났다는 말씀을 봤는데
전 25분정도를 혼자봤네요 ㅎㅎ

기억나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답이 아쉬웠던것만 추가로 -> 답변 설명을 달았습니다.

자기소개
자소서에 있는 공모전 프로젝트 설명 및 기술 설명
프로젝트 구성원이 어떻게 되었냐
프로젝트에서 리더역활을 맡았냐, 어떤역할을 담당하고 실행했냐
혼자개발하는게 좋냐 팀끼리하는게 좋냐
팀워크를 할때 어떻게 하는편이냐 (ex. 묵묵하게 혼자할일하는편, 팀원들까지 커버하는편 등 몇개 예시로 들어주심)
-> 이떄 묵묵하게 혼자 할일을 하는편이라해서 안좋게보신것같다. 그럼 LG CNS에서 개발특성상 팀원들과 함께 해야하는데 힘들거같다하심 (나도 모르게 말이 툭 튀어나와버렸다... ㅠ 최근에 동아리에서 팀플을 했을때 나보다 다 잘하는 경력자분들이여서 초보자입장에서 그냥 묵묵히 했어서 최근 경험으로 저렇게 대답한 것 같다. 실제 면접에서도 무조건 혼자가 아닌 팀을 강조해야하는데 큰 실수 였던 것 같다.)
지원동기
게임 타이머앱이 어떤앱이냐 설명좀
게임 타이머앱 고객맞춤업데이트에 대해 설명좀
LG CNS 어떻게 알게되었냐 , 요즘 학생들이 잘아냐
si에 대해 아냐
회사에 들어와서 뭘하고 어떻게 기여하고 싶냐
-> 당연히 준비해야할 답변인데 준비를 못해서 장황하고 이상하게 말했다. 이건 옆에 인담자분꼐서 질문하셨다.
서버개발은 싫어하냐
-> 아무래도 서버개발자분들이 면접관이시고 내가 안드로이드 위주로 해온거라 느끼셔서 여쭤본거같다. 깊게 파지는 않았지만 플라스크, 노드, 스프링 등 서버 프레임워크 경험과 인턴실무경험을 말했으나 안드로이드를 더 좋아한다고는 했다. 이건 어떻게 보셨을지모르겠음. 애초에 안드로이드는 TO가 좀 적고 서버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다보니..
블로그에 어떤 분야의 글들을 작성하고 뭐에 가장 관심이있냐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원들과 마찰경험이 있는지
블로그 이름머냐 궁금해서 끝나고 들어가보겠다.
LG CNS에 대해 궁금한거있음 물어봐라. 아니면 못한말있으면 말해봐라
PS. 참고로 CS 질문은 없으셨습니다. ㅎㅎ

외에 좀더 있었던거 같은데 4시간 지나고 작성하는거라 그새 많이 까먹었네요 이런 빡대가리 헤헷 ㅎㅅㅎ
LG CNS의 경우 국민은행과 면접이 겹치기도 했고 국민은행위주로 준비하느라 당일치기로 준비해서 솔직히 인성위주의 질문이나 LG CNS 기업조사가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탈락이 마땅합니다.. ㅠ
준비하시는분들은 이러한 부분들을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막내의막무가내 프로그래밍이라 했는데... ㅠ

추가로 특이점은 마지막에 인담자님께서 제 블로그 보고싶다고 이름을 알려달라하셔서 알려드렸는데 진짜 면접끝나자마자 들어오셨더라고요.. ㅋㅋㅋ




LG CNS는 특이하게 경력과 공모전수상경력을 자소서에 작성하는 칸이 없습니다. 그러면 자소서와 학력사항으로 밖에 지원자를 판단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자소서가 문항이 2개밖에없는데 2개를 비슷한 내용으로 써놔서 역량 어필을 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면접관님이 자소서를 보고 질문을 던질테니 말이죠!! 이러한점을 캐치하시고 자소서 경험 잘 나눠쓰세요 ㅎㅎ
전 그것도 모른채 이직사유나 경력, 공모전설명을 준비했는데 그런게 하나도없고 자소서기반 질문과 인성질문 위주였습니다. 꼬리질문도 좀 있었고요

하필 국민은행하고 겹쳐서 인성과 기업조사를 많이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은 다 대답한거 같은데 자소서나 기업관심도나 인성에 관한 대답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네카라쿠배아니면 안드로이드 면접관 만나기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제 자기소개서나 안드로이드 관련 말해도 잘 모르고 어필도 잘 안됩니다. 그러한점도 좀 아쉬웠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보통 면접관분들은 인프라, 백엔드, 웹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LG CNS는 2차가 경쟁률이 매우낮아서 왠만해서 합격이라했는데 1차에서 탈락해서 아깝긴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1차를 붙고 2차에 국민은행에만 올인할 수 있어서 그나마 한곳이라도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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