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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년 8월 넷째주 일상 -이직, 스시산 오마카세, 주택가 하이볼, 롯데아울렛 쇼핑, 라페스타 맥주- 본문
[일상] 2021년 8월 넷째주 일상 -이직, 스시산 오마카세, 주택가 하이볼, 롯데아울렛 쇼핑, 라페스타 맥주-
막무가내막내 2021. 8. 22. 23:51
안녕하세요 2021년 8월 넷째주 일상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ㅎㅎ
이번달 8월 20일을 마지막으로 첫 직장에서 퇴사를 하게되었다.
새로운 직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첫 직장에서의 퇴직의 아쉬움과 평소 편하게 대해주셨던 팀원분들께 감사함의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재밌고 뛰어난 동기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다. ㅎㅎ
친하게 지낸 동기 형들과 자취방에서 평화곱창의 낙곱새와 노란통닭의 세가지맛(?) 치킨을 시켜먹었다.
낙곱새는 예전 인턴당시에 한번 먹어보고 두번째로 먹어봤는데 맛있긴 맛있다. 근데 집에 책상이나 주방용품 등 장비템이 구려서 뭔가 먹기 힘들었다. ㅠㅠ (면 풀때마다 바닥에 다튐;;)
노란통닭은 양도 푸짐하고 맛있긴 했는데 직접 가서 먹는게 내 기준에서는 더 맛있었다.
회사와 자취방과 가까워서 동기들과도 자주 만나서 놀기로 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역에 혼자 사니깐 매우 쓸쓸하고 심심.. ㅎㅅㅎ
누나 선물로 조말론 향수를 선물해줬다. 19만원인데 현대백화점 임직원 할인 10%로 17만원대로 구입했다. 삼성역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 한 분당 포장하는데 대략 5분씩 걸려 한 30분 가까이 대기탔다. (서서 기다리는게 가장 싫다~~) 순서 안지키고 먼저왔다고 새치기 하는 분들땜에 시간이 더 걸렸다.... 하지만 난 암말도 못했다. 헤헷
대학교 동생과 오마카세를 다녀왔다. 동생이 이번에 금융권 준비할때 정말 많은 도움도 줬고 금융권의 길(?)로 안내해준 장본인이기도하다.ㅋㅋㅋ ㄱㅅㄱㅅ
생애 두 번째 오마카세로 스시산이라는 잠실새내역 쪽에 있는 곳에 다녀왔다. 블루 라벨(?)을 획득한 인증된 오마카세 집이어서 큰 기대감이 있었다.
가격은 1인당 12만원으로 생맥주도 한잔씩 했다.
뭔 음식인지 설명은 해주셨는데 다 까먹었다.
맛있게 먹었고 난 스시를 엄청 좋아하는데 스시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리고 오마카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기도 했다.
글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룸말고 다찌에서도 먹어보고 싶다. ㅎㅎ
2차로 잠실 새내에 있는 주택가에 갔다. 잠실 새내에만 있고 특이한 장소라는 메리트와 퐁당새우, 하이볼 맛집으로 유명한 숨겨진(?) 맛집이다.
하이볼 맛집답게 정말 맛있게 먹었고 퐁당새우도 치즈와 새우의 환상적인 조합이었다. 빵도 주시는데 남은 치즈에 찍어 먹으면 개꿀맛이다.
모든 사진은 동생이 찍어줫다. 확실히 나보단 잘찍는듯;
-COPYRIGHT(C) 이OO-
10시 제한이라 그쯤 나오고 소화도 시킬겸 잠실새내 공원을 걸은 후 잠실 한강도 한번 찍고왔다. 나도 처음 가는길이고 생각보다 입구가 애매한 곳에 있어 길을 좀 해맸다.
잠실 한강공원까지는 시간이 없어 못갔고 바로 앞 한강 풍경만 보고왔다. 시원하고 탁 트이는 풍경이 좋았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맛있는것도 먹으며 얘기도 나누고 산책도하며 알뜰하게 하루를 재밌게 보냈다 :)
본가인 일산에 와서 엄마, 누나와 함께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쇼핑을 다녀왔다. 난 몽블랑에서 벨트를 하나샀는데 현백 삼성역점에서 최소 35만이라 벨트치고 좀 비싼거같아 안사고나왔는데 아울렛에서도 할인해서 28만정도 해서 가격차이가 크진 않았다. 그래도 한번 좋은거 사서 평생입는게 낫다 생각하여 바로 구입완료!
나머지 시간은 엄마와 누나 쇼핑시간이라 기다리는데 지겨워 죽을뻔했다. 허허
그리고 롯데에서 잣품은 그집호두과자를 슈크림, 팥 반반 맛을 사먹었는데 슈크림이 더 맛있었다. 맛집인지 사람들 줄이 좀 있었다.
일산 라페스타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 술한잔 하고왔다.
썡쏘맥과 함께 양념순살치킨을 먹었다. 치킨 양념맛이 어렸을때 먹었던 피카츄돈까스(?) 소스 맛과 비슷했다.
그리고 확실히 코로나라 그런지 원래 일요일 저녁에는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편인데 예쩐에 비해 확실히 엄청 줄었다.
난 소주를 한잔만 마셔도 바로 취해가지고 이때부터 취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오자마자 일상 포스팅 갈기면서 술깨는중...)
2차로는1943 라페스타점에 갔다. 처음 가보는 술집이었는데 역전할매처럼 싼마이(?) 술집인데 인테리어가 잘되어있었다. 치즈볼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를 시켜먹었다.
계속 연락은 꾸준하게 해왔는데 친구도 원주에서 일하고 있고 나도 서울에서 일하고 이직준비때문에 이번년도 약속도 계속 파토나며 못만나고 있다가 오랜만에 만나며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한달 이상동안 이직준비를 하며 약간 폐인처럼 살았는데 오랜만에 일상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블로그가 취미가 되어버린지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이 블로그는 개발 블로그고 나중에 취업때 써먹을 수도 있어서 음식 세줄평에란 곳에 따로 음식리뷰블로그나 일상을 남겼는데 이제는 간간히 이 블로그에 일상 포스팅도 하려고한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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